저스트 프렌드 내용 줄거리- 10년 전 내 친구가 바로 그 킹카라면?!
고등학생인 남 주인공 크리스의 곁에는 늘 언제나 사랑스럽고 예쁜 단짝친구 여주인공 제이미가 있습니다. 이 둘은 단짝인 만큼 통하는 것도 아는 것도 많은 사이입니다. 비슷한 점이 많아 사이또 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크리스는 제이미에게 여자의 향기를 느끼게 되며 그녀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단짝친구 제이미는 외모만큼이나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모든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이런 그녀를 곁에서 두기만 하는 것은 죄라면 죄일까요!? 제이미를 향한 크리스의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예쁜 제이미에 반해 크리스 본인은 뚱뚱하며 얼굴도 못생겨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녀는 쟁취하는 자가 얻는 법! 그녀에게 고백하려 하는데 친구들을 통해 그녀는 이미 크리스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듣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미에게서 그녀의 진심을 듣게 됩니다. "크리스 너는 나에게 가족 같아. 우리는 진짜 좋은 친구야"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크리스의 고백은 시도조차 못하고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그 후로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크리스는 본인의 자리에서 성공하게 됩니다. 근사한 음반 사업가로 성장한 그는 유명인들과 함께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10년 전의 뚱뚱한 몸매에 못생긴 외모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크리스의 모습은 매우 근사하게 변해있었습니다. 크리스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거리가 되었고 짝사랑하는 제이미에게도 망신을 뻗치게 되며 그간 10년 동안 고향에 가질 않았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날 그 모두에게 복수해 주리라 다짐하며 반드시 성공을 기약했었습니다. 크리스는 사만다라는 유명인과의 음반 계약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로 함께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만다의 실수로 비행기가 불시착하게 되며 그곳은 다름 아닌 크리스의 고향 뉴저지였습니다. 크리스가 복수의 이를 갈며 떠나온 그곳 고향 뉴저지에 10년 만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결국 크리스는 10년 만에 고향집에 방문하게 되며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옛 고향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의 첫사랑 제이미와 재회하게 됩니다. 자신의 첫사랑 제이미를 다시 만나니 그녀에 대한 감정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만다를 동생에게 부탁하고 크리스는 제이미와의 데이트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매번 데이트에서 망신살만 뻗치며 부족한 모습만 그녀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전 자신의 동창이었던 찐따남 더스티와 자신의 첫사랑 제이미가 썸 타는 모습을 보고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그렇게 매번 그녀와의 데이트는 실패로 끝이 나고 크리스마스 날 제이미에 집에서 더스티가 제이미 송을 만들어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승산이 없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이후 크리스는 병원에 갔다 더스티가 다른 간호사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고 제이미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둘의 마음은 또다시 엇갈리고 맙니다. 그렇게 크리스는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제이미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다 결국 다시 뉴저지로 향해 제이미에게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잘 보이기 위해 애써 노력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진심을 담은 고백을 통해 크리스는 또 한 번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상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좋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일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진심을 담은 고백은 결국 통하게 되었고 크리스와 제이미는 해피엔딩을 그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저스트 프렌드 총평
로저 컴블 감독의 영화 저스트 프렌드는 이미 상영된 지 17년이 다되어 가는 영화이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누구나 꿈꿀 수 있을만한 러브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스트 프렌드 또한 겨울 12월에 개봉을 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공략해 나온 듯하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매년 겨울 저스트 프렌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어릴 적 누군가를 항상 가슴 떨리게 만드는 그 이름 첫사랑! 어릴 적 우리 모두 각자의 마음속에는 지울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첫사랑의 존재가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에 소심하기까지 했던 남주인공 크리스를 내세워 우리의 어릴 적 풋풋하지만 완벽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며, 10년이란 세월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성공을 이룬 현재의 완벽남 크리스를 통해 그 첫사랑을 다시 한번 이뤄보고 싶은 소망을 잠시나마 꿈꿔보게 됩니다. 때론 진지하거나 가슴 절절한 사랑얘기보다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내용 전개지만 그렇기에 전달되는 내용 또한 간단하며 큰 생각 없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매력적인 남주인공 라인언 레이놀즈가 뚱뚱한 분장을 위해 매회 3시간 동안의 특수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믹스러운 연기와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 짓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스트 프렌드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 또한 간결해서 좋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전달할 때는 언제나 진심 어린 고백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은 언제나 같을 수는 없으며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기까지 충분히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고백도 본인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전달한다면 통하게 될 테니 말입니다.